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연이은 논란에 대해 쇄신을 약속했다.
15일 더본코리아는 공식입장을 통해 “더본코리아.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 뼈를 깎는 조직·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모든 내부 활동을 투명하고 강도 높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시에 외부와의 책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홍보팀을 신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된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은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후 외부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는바,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며 “식품 안전, 위생·품질 관리를 총괄할 전담 부서를 즉시 가동하였고, 외부 전문가를 보강하여 현장의 모든 프로세스를 원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며 입장을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이제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상장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다”며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사안들을 철저히 개선하여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했다.
끝으로 “많은 분들의 냉철한 지적과 따뜻한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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