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훈이 프랑스, 일본, 멕시코, 인도, 대만, 한국 등 전 세계 각국 에디터의 질문을 한자리에 모은 볼드페이지(BOLDpage) ‘Global Q’s’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인터뷰는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질문이 모이고, 배우가 한 흐름 안에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글로벌 팬의 관심을 모았다.
포르투갈 에디터의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와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악역은 이제 많이 했으니 정통 멜로를 해보고 싶다”라며 “사람들이 저에게 이제 좀 스윗한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의견도 많은 것 같다. 그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좋을 듯”이라며 웃음지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2025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묻는 질문이 나오자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들을 늘 목표로 삼고 있어서 목표의 기한을 정해두진 않는 편”이라며 “예를 들어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배우다 보니 이게 몇년 안에 잘할 수 없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구나라는 걸 느낀다. 이건 운동이나 노래는 물론 일에서도 그렇다. 발전을 위해서는 하루하루 계속 노력하는 게 중요할 뿐 목표에 엄청나게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프랑스의 블렌더 기자는 김지훈의 ‘커리어 전환점’에 대해 질문했다. “배우 김지훈 커리어의 진정한 전환점이 된 역할”을 묻는 그의 질문에 김지훈은 “진정한 전환점이라면 ‘악의 꽃’”이라며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배우 김지훈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가능성과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최근작인 드라마 ‘친애하는 X’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인도의 인플루언서 배단쉬는 극중 동료 때문에 팔 부상을 입어 은퇴해야했던 프로선수 역을 맡은 김지훈에게 “만약 본인이라면 이런 상황에 용서하고 대인배 같은 태도를 유지할 수 있나”라고 질문했다.
“섹시함, 다정함, 예능감 중 본인이 어떤 매력이 가장 많은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어려운데 다른 건 좀 부담스러우니까 예능감으로 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인터뷰 소감을 묻자 “전 세계에서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직접 질문을 받아서 대답을 할 수 있는 일 자체가 너무 뜻깊고 기분 좋은 일”이라며 “인터뷰를 하는 사람과 물어보는 사람 모두에게 뜻깊고 특별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인터뷰를 기획한 볼드페이지는 한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동시다발적으로 콘텐츠를 확장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각국 에디터 참여형 ‘Global Q’s’ 형식을 통해 K-셀럽과 전 세계 팬의 거리를 좁히는 인터뷰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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