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쇼박스, 릴숏과 손잡고 글로벌 공략

서정민 기자
2026-06-15 08: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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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가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Short)과 콘텐츠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숏폼 시장 확대에 나선다.

릴숏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쇼박스는 릴숏의 인기 IP를 원작으로 한 숏폼 드라마를 공동 제작한다. 향후에는 쇼박스가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 제작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가 제작하는 콘텐츠는 릴숏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6개월간 독점 공개된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릴숏의 주요 IP와 쇼박스의 제작 노하우가 결합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쇼박스는 지난해 숏폼 드라마 ‘브라이덜샤워: 사라진 신부’와 ‘망돌이 된 최애가 귀신 붙어 찾아왔다!’ 제작에 착수하며 숏폼 콘텐츠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영화와 드라마 분야에서 쌓아온 기획·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쇼박스는 “K-콘텐츠 시장에서 축적한 제작 역량과 릴숏의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결합해 다양한 장르와 포맷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릴숏 역시 “플랫폼 데이터 인사이트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쇼박스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버티컬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숏폼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쇼박스는 영화 ‘파묘’, ‘택시운전사’, ‘암살’ 등 흥행작을 선보인 국내 대표 투자배급사다. 최근에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등을 통해 시리즈 제작 영역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 콘텐츠 기업 M STUDI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쇼박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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