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여자인 걸 왜 모르지?’, ‘나의 유죄인간’으로 재탄생

정혜진 기자
2026-10-20 09:18:15
기사 이미지
‘여자인 걸 왜 모르지?’, ‘나의 유죄인간’으로 재탄생 (출처: 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 로맨스 IP가 임시완, 설인아 주연의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으로 새롭게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은 전국 가구 평균 5.6%, 최고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첫 방송을 기념해 원작 웹소설 ‘여자인 걸 왜 모르지? : 나의 유죄인간’의 특별 외전과 싱크로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과 웹툰으로 선보인 ‘여자인 걸 왜 모르지? :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사건 수사에 남장 로맨스를 더한 로맨틱 코미디다.

특수부대 출신 형사 강재희가 비서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재벌 3세 윤이준을 수사하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수행비서로 잠입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용의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야 하지만, 정작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야 하는 처지에 놓인 강재희.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행이 펼쳐진다.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기존 로맨스의 익숙한 구도를 뒤집는 두 주인공의 관계다. 능청스러운 윤이준과 강인하고 무뚝뚝한 형사 강재희의 상반된 성격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강재희가 윤이준을 번쩍 들어 옮기거나 몸을 던져 보호하는 등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을 구하는 반전 장면들이 눈길을 끈다. 원작 웹소설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웹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됐으며 두 작품 모두 완결됐다.

이 같은 원작의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는 드라마에서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지난 19일 첫 방송에서는 첫날부터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놓인 강재희의 아슬아슬한 잠입기가 펼쳐졌다. 살인사건을 둘러싼 긴장감 속에서도 두 주인공의 엇갈리는 상황이 유쾌함을 더했다. 배우 임시완과 설인아는 각각 윤이준과 강재희 역을 맡아 원작 웹툰 속 캐릭터를 높은 싱크로율로 구현했다. 임시완은 능청스럽고 여유로운 재벌 3세 윤이준의 매력을 살렸으며, 설인아는 짧은 헤어스타일과 슈트 차림, 낮게 가다듬은 목소리로 실제 남성으로 착각할 만큼 자연스러운 남장 형사 강재희를 구현했다.

드라마 첫 방송에 맞춰 카카오페이지에 공개된 총 12화 분량의 웹소설 특별 외전에서는 본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특히 강재희는 여성들을 감금하고 착취하는 사이비 종교 단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또 한 번 잠입 수사에 나선다. 남장 수행비서로 활약했던 강재희가 이번에는 사이비 종교 단체에 접근하며 새로운 사건과 마주하는 가운데, 특유의 거침없는 행동력과 예측불허 전개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사극의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과 설렘을 놓치지 않는 것이 ‘여자인 걸 왜 모르지?’만의 매력”이라며 “드라마에서 펼쳐질 두 주인공의 예측불허 로맨스부터 특별 외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강재희의 수사 활극까지 작품의 다채로운 매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