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경주기행’의 네 배우가 패션 매거진 엘르 9월호를 통해 작품 캐릭터들과는 또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속 복수를 진두지휘하는 엄마 ‘옥실’ 역의 이정은, 무조건 엄마를 따르는 첫째 ‘장주’ 역의 공효진, 치밀한 전략가 둘째 ‘영주’ 역의 박소담, 거침없는 행동파 셋째 ‘동주’ 역의 이연이 함께 했다.
‘경주기행’은 8년 전 수학여행길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를 위해 특별한 여정에 나서는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복수극이다.

극 중 어설프고 다사다난한 복수 여정을 펼쳤던 네 모녀는, 이번 화보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했다. 올블랙 슈트를 맞춰 입고 나란히 소파에 앉아 있는 단체 컷에서는 이들의 강렬한 존재감과 묘한 긴장감이 돋보인다.

특히 영화 제목의 알파벳 ‘G, J, K, H’가 스프레이로 적힌 신문 너머로 시선을 던지는 모습은 ‘경주기행’ 특유의 서늘하면서도 위트 있는 장르적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통일감 있는 올블랙 슈트 셋업으로 빚어낸 긴장감 넘치는 단체 컷부터, 레더 재킷과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각자의 캐릭터성을 위트 있게 재해석한 단독 컷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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