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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마지막 올스타전, 추억 품은 ‘RE 잠실’로 개최

허정은 기자
2026-06-29 14: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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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마지막 올스타전, 추억 품은 ‘RE 잠실’로 개최 (출처: 연합뉴스)


2026 KBO 올스타전이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를 앞둔 잠실구장의 추억을 되새기는 특별한 축제로 꾸며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7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의 주제를 ‘리:잠실 - 올 스타즈, 올 메모리즈’로 정했다”며 “이번 올스타전을 잠실구장의 추억을 되새기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1982년 개장 이후 한국 프로야구의 수많은 명승부를 함께한 잠실구장의 마지막올스타전인 만큼, 경기장을 추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KBO는 잠실구장의 전경을 올스타전 핵심 이미지에 담았으며, 경기장 외부 광장에는 마지막 올스타전을 기념하는 특별 부스를 운영한다. 팬들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잠실구장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축제 분위기를 더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워터 페스티벌과 팬 사인회, 클리닝타임 공연은 물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까지 펼쳐져 야구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982년 준공된 잠실구장은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 따라 올 시즌 종료 후 철거된다. 이후 해당 부지에는 약 3만 석 규모의 돔구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공사가 진행되는 2031년까지 잠실구장 옆 잠실 주경기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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