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39일 만에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최근 5연승과 함께 11경기 10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삼성은 시즌 50승(31패 2무) 고지를 밟으며 승률 0.617로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29일 이후 39일 만의 선두 탈환이다. LG는 51승 32패(승률 0.614)로 승차 없이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은 올 시즌 유독 강했던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를 무너뜨린 점이 더욱 의미 있었다. 톨허스트는 경기 전까지 삼성전 3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특히 최형우는 7회 무사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KBO리그 최초 통산 1800타점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선두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삼성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반기 막판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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