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들을 폭행하고 준결승전 직후 ‘말비나스는 우리 땅’ 현수막을 들어 올려 정치적 메시지를 드러낸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대해 공식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일부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대표팀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직후 우승자인 스페인 선수들을 밀치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의 나우엘 몰리나, 티아고 알마다, 레안드로 파레데스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로베르토 아얄라 코치를 비롯해 스페인 대표팀의 가비 등 5명이 반스포츠적 행위로 징계 대상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FIFA는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의 준결승전에서 2:1로 이긴 뒤 ‘말비나스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친 것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FIFA는 아르헨티나의 반스포츠적 시위 금지, 불법 행위, 차별 및 인종차별적 행위, 경기장 질서·보안 등에 대한 규정 위반 여부를 다루어 이에 마땅한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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