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이 영화! 따뜻한 무드 영화 3편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따뜻한 무드의 영화를 소개한다. 포근한 담요와 함께라면 따뜻함은 두 배, 추운 겨울 감성을 채워줄 영화 3편이다.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까칠한 아저씨 긴, 여자를 꿈꾸는 남자 하나, 그리고 10대 가출 소녀 미유키는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는 도쿄의 홈리스들이다. 흰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늘 하던 대로 쓰레기를 뒤지던 그들은 우연히 버려진 갓난아기를 발견한다. 아이에게 ‘키요코’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졸지에 대부가 된 세 사람은, 아기를 하늘이 보내준 천사라 믿고 따뜻한 집을 찾아주겠다는 사명감으로 길을 나선다. 과연 긴과 하나, 미유키는 키요코를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 밤, 도쿄의 뒷골목에서 홈리스 3인방에게 마법 같은 기적이 펼쳐진다.


원더

위트 있고 호기심 많은 매력 부자 어기. 하지만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난 어기는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대신 얼굴을 감출 수 있는 할로윈을 더 좋아한다. 10살이 된 아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엄마 이사벨과 아빠 네이트는 어기를 학교에 보낼 준비를 하고, 동생에게 모든 것을 양보해 왔지만 누구보다 그를 사랑하는 누나 비아도 어기의 첫걸음을 응원해 준다. 그렇게 가족이 세상의 전부였던 어기는 처음으로 헬멧을 벗고 낯선 세상에 용감하게 첫발을 내딛지만 첫날부터 ‘남다른 외모'로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사람들의 시선에 큰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어기는 27번의 수술을 견뎌낸 긍정적인 성격으로 다시 한번 용기를 내고, 주변 사람들도 하나둘 변하기 시작하는데.


패밀리맨

월스트리트 최고의 성공을 누리던 투자전문가 잭 캠벨은 크리스마스 이브,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전혀 다른 삶 속에서 눈을 뜬다. 화려한 커리어와 부 대신, 그는 옛 연인 케이트와 결혼해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가장이 되어 있는 것. 낯선 일상과 생계의 무게에 처음엔 혼란을 겪지만, 점차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순간들 속에서 진짜 행복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그러던 중 다시 한 번 성공의 기회가 찾아오고, 잭은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영화를 보며 먹기 좋은 간편한 메뉴를 찾는다면 굽네치킨 신메뉴 ‘추추 치킨 스테이크’를 추천한다.

‘추추 치킨 스테이크’는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줄이고,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촉촉하게 퍼지는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메뉴다. 감칠맛과 새콤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제 스테이크 소스에 고소한 버터 풍미가 더해져 깊고 부드러운 맛을 완성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과도 궁합이 좋아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눈으로는 영화를, 손으로는 ‘추추 치킨 스테이크’를! 집에서 즐기는 완벽한 영화 타임을 만끽해보자.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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