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금값이 다시 상승하며 온스당 4600달러를 넘어섰다.
달러화 약세가 가격을 밀어 올린 가운데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향후 금리 경로에 쏠리고 있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28일 오전 2시54분 기준 0.4% 상승한 온스당 4607.9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약세가 금값 상승을 뒷받침했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의 가격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
미국 재정 상황과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도 금값 상승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은 점은 변수다.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7% 상승했다.
6월과 같은 상승률로 시장 예상치인 3.6%를 웃돌았다.
금리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34% 수준으로 낮아진 반면 12월까지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74%로 반영됐다.
반대로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지거나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 금값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워시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내놓을 메시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신호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되느냐가 금값의 단기 방향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사진=AI 생성
서정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