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사랑 영화 그리고 여름 영화의 마스터피스로 손꼽히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바로 오늘 개봉과 함께 관람 포인트 TOP 3를 공개한다.
#. 티모시 샬라메의 가장 찬란한 모먼트 & 눈부신 열연
#. 이탈리아의 여름을 스크린으로 가져온 아름다운 영상미
이탈리아의 거장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매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미장센과 독보적인 스타일로 탄탄한 팬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그의 대표작이자 최고 흥행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이탈리아 도시의 아름다운 풍광과 뜨겁고도 눈부신 한여름의 공기를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기며 세계적인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작열하는 태양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엘리오’와 ‘올리버’의 스타일리시한 휴양지 패션은 물론,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의상 역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만의 감각적인 영상미를 더욱 끌어올려 주었다.
#. 영화의 무드를 더해주는 감성적인 사운드트랙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만의 독보적인 무드와 감성을 더욱 끌어올려 준 것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다. 영화 속에는 시대적 배경이 되는 1980년대 히트곡을 비롯해, 류이치 사카모토, 수프얀 스티븐스 등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한 사운드트랙들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워졌다. 특히 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감정선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테마곡 ‘Mystery of Love’, ‘Visions Of Gideon’는 2018년 영화가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주요 음반 판매 사이트 베스트셀러 OST 부문에서 1위를 휩쓰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영화만큼이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음악들을 이번 개봉을 통해 극장에서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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