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이 아닌, 여전히 ‘현재 진행형’ 배우로
26일, 대전 탄방동 CGV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50대부터 70대까지 중장년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세월이 흘러도 김민종이라는 이름이 여전히 강력한 브랜드임을 보여준 자리였다.
상영 전 로비에는 관객들이 몰려 이창열 감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사인을 받는 모습이 이어졌고, 상영 중에는 김민종의 첫 등장 순간을 휴대폰에 담으려는 관객들까지 눈에 띄었다.
극장 관계자는 “개봉 전 유료 시사회가 중장년층 중심으로 연일 매진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영화 ‘피렌체’가 그 세대의 공감과 관심을 확실히 얻고 있다.”고 전했다.
중년의 시간을 다룬 영화 ‘피렌체’
시사회 이후 관객들은 “말없이 마음을 흔드는 영화다”, “내 이야기 같아서 울컥했다”, “김민종의 눈빛에서 시간이 보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기며 호평을 이어갔다.
개봉 전부터 드러난 ‘흥행 조짐’
영화는 극장 밖 온라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민종 관련 영상이 누적 1억 2천만 뷰를 돌파, 영어권·중화권까지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극장에서는 중장년층이, 온라인에서는 해외 관객이 공감하는 흐름이 더해지면서 세대와 국경을 넘는 공감형 영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배우 김민종, 추억이 아닌 ‘지금의 배우’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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