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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첫 애니 ‘앨리’ 제작 확정

정혜진 기자
2026-04-03 10: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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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첫 애니 ‘앨리’ 제작 확정 (출처: CJ ENM)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를 선보인다.

‘앨리’는 지난 2019년부터 기획개발이 진행되어 왔으며, 2023년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대되었던 ‘잠’의 유재선 감독이 공동작가로 참여, 한국을 포함한 12개국 최정상급 제작진이 함께 하는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CJ ENM, 펜처인베스트가 운용하는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 프랑스 메이저 스튜디오 파테 필름이 공동 투자·배급을 맡았으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와 ‘옥자’를 제작했던 베테랑 제작자 서우식 대표가 이끄는 바른손씨앤씨는 이 영화의 제작을 총괄하게 된다.

실제 해양 생물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우정과 용기를 주제로, 인간과 심해 생명체의 만남이 두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그린다. 작품은 바다 속 협곡에 살지만 인간 세상을 궁금해하는 심해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동시에 TV 출연을 꿈꾸는 주인공 아기돼지오징어 앨리와 그의 친구들의 평온한 일상이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면서 한순간에 위협에 휩싸이게 된다.

예상치 못한 대모험에 휘말리며 수면 위 세상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는 앨리는 환상적인 비주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담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어드벤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는 2027년 상반기 제작 완료를 목표로 월드와이드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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