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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청소년·가족’ 섹션 신설 및 글로벌 교류 박차

전 세계 어린이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 총 3,311편 출품작 접수 마감
김연수 기자
2026-06-04 17: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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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청소년·가족’ 섹션 신설 및 글로벌 교류 박차 (2026년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출품현황 / 제공: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eoul Int’l Children’s Film Festival, 이하 SICFF)가 출품작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9월 영화제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공모에는 총 3,31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와 함께 올해 영화제의 프로그램 개편 방향과 글로벌 교류 계획도 공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상영 섹션의 대폭 개편이다. 올해 영화제는 기존의 어린이 중심 프로그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소년경쟁 섹션’과 ‘패밀리 섹션’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영유아 및 어린이를 넘어 청소년들의 깊이 있는 고민을 담은 작품을 발굴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영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도로 보여진다.

글로벌 영화제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된다. 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독일, 튀르키예, 일본, 크로아티아 등 각국을 대표하는 해외 어린이 영화제들과 본격적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해외 우수작 초청 상영은 물론 영화제 간의 프로그램 기획 및 연대를 강화하여 전 세계 어린이 영화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3,311편이라는 높은 출품작 수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향한 전 세계 영화인의 관심과 기대를 반증하는 결과”라며 “신설된 청소년 및 패밀리 섹션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의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를 향하는 영화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질적·양적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세부 프로그램 및 행사 일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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