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국제경쟁 장편 선정작 11편을 공개했다.
아시아 작품에서는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청춘의 이야기 ‘염상’과 일본 호러 영화 ‘저주의 밈’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또 필리핀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컬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자자 자투나’는 마법의 힘으로 여성 히어로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대만 공동제작 작품 ‘NIKO’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세계관 속에서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해외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장르영화들도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옵세션’은 지난해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장르 팬들의 관심을 받은 심리 호러물이며, ‘레위기’는 올해 선댄스영화제 미드나잇 섹션 상영작으로 신앙과 욕망의 충돌을 퀴어 로맨스와 호러 장르를 통해 풀어낸다.
칸국제영화제 상영작들도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주목할 만한 시선’ 개막작 ‘미아즈마 캠프에서 생긴 일’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상영작 ‘변이’가 이번 경쟁 부문에 포함됐다.
한편 국제경쟁 장편 선정작은 오는 7월2일부터 12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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