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감독의 대표작 ‘훌라 걸스’가 20주년을 맞아 디렉터스컷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국내 개봉 당시 사랑받았던 작품이 확장된 러닝타임과 향상된 화질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오는 7월 1일 개봉하는 영화 ‘훌라 걸스’는 폐광 위기에 놓인 탄광촌 소녀들이 훌라 댄스를 통해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960년대 일본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탄광촌 재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하와이안 센터’와 훌라 댄스팀의 성장 과정이 담겼다. 젊은 시절 아오이 유우를 비롯한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며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특히 이번 재개봉은 4K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것은 물론, 국내 개봉 당시 공개된 버전보다 약 10분가량 추가된 디렉터스컷으로 상영된다. 해당 버전이 국내 극장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고편 공개 후 관객들은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어 반갑다”, “20년 전 감동이 떠오른다”, “첫사랑 같은 영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6년 일본 개봉 당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훌라 걸스’는 꿈과 도전, 공동체의 연대를 따뜻하게 그려내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이번 재개봉을 통해 당시의 감동을 다시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로아앤코홀딩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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