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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희 감독표 유쾌한 상상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공개

김연수 기자
2026-08-07 13: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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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희 감독표 유쾌한 상상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공개 (출처: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캡처)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김초희 감독이 연출한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올해 트레일러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우라까이 하루키’를 연출한 김초희 감독이 참여해 창작의 본질과 영화제가 가진 의미를 특유의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담다. 배우 강말금과 장항준 집행위원장, 김은희 작가가 출연해 예상 밖의 호흡으로 재미를 더했다.

김초희 감독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관객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즐기러 오게 만들 수 있을까에서 출발했다”며 “음악영화제라는 특수성에서 벗어나 오히려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을 때 재미있는 트레일러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번 트레일러는 창작의 충동을 인류가 동굴 벽화에 그림을 남기던 본능에 빗대어 표현한다. 영화감독을 남편으로 둔 한 여인의 등에 꽂힌 ‘빨대’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창작자를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의 현실적인 고충을 유쾌하게 담아냈으며, 영화제 초청이라는 한 통의 전화로 빨대가 빠지는 장면을 통해 영화제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ㅣ The 22nd JIMFF Official Trailer


김초희 감독은 “거창한 선언 대신 능청스러운 농담 하나로, 영화제가 창작자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초희 감독은 2008년부터 독립영화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등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우라까이 하루키’ 등을 통해 현실적인 유머와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제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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