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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벨제붑의 노래’ 미요시 아야카 합류

서정민 기자
2026-08-14 07: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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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가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영화에 출연한다. 거액의 글로벌 도박판을 설계하는 일본 투자자 가네코 역을 맡아 변요한, 노재원과 호흡을 맞춘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승부를 벌이는 범죄 영화다.

미요시 아야카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한국 영화에 합류한다. 그가 연기하는 가네코는 야쿠자 조직을 배후에 둔 일본 기업의 본부장이다. 장태영과 박태영이 일군 온라인 카지노 사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제안하며 일본과 베트남의 거물들이 참여하는 거액의 판을 설계한다.

가네코는 부드러운 태도 뒤에 냉철한 계산을 감춘 채 판의 흐름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미요시 아야카는 ‘타짜’의 김혜수, ‘타짜: 신의 손’의 신세경 등에 이어 시리즈의 새로운 여성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는 승부가 벌어지는 현장에서 판 전체를 읽어내는 가네코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현장 사진에서는 첫 한국 영화에 임하는 미요시 아야카의 진지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최국희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2’에서 보여준 미요시 아야카의 분위기와 존재감에 주목해 캐스팅을 결정했다. 미요시 아야카는 가네코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포커를 익히며 캐릭터를 준비했다.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 대사에도 세심하게 참여했다. 일본어 연기에 도전한 노재원과 함께 대본을 읽으며 문장의 어미와 표현까지 다듬어주는 등 촬영 과정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미요시 아야카는 “저를 외국인 배우가 아니라 한 사람의 배우로 대해 주셨다”며 “작품이 끝난 지금 돌이켜보면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고 첫 한국 영화 촬영 소감을 밝혔다.

변요한과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를 비롯해 조우진,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 등이 출연하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을 오가는 글로벌 도박판을 그린다. 영화는 올 추석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CJ ENM ‘타짜: 벨제붑의 노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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