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네트워크(Worldwide Independent Network(이하’WIN’)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6년 회장단 및 이사회 구성을 발표했다.
WIN은 2006년 설립 이후 현재 전 세계 43개 국가 및 지역의 음악 협회와 수천 개의 레이블을 연결하는 국제 조직으로 성장했다. 각국의 음악 산업을 대변하며 공정한 시장 접근, 국제 정책 협력, 국경을 넘는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사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장단 인선을 통해 WIN 회장에는 스페인 레이블 Everlasting Records의 CEO 마크 킷캣(Mark Kitcatt)이 선임됐다.
킷캣 회장은 Rough Trade UK 출신으로, 40년 이상 음악 산업에 몸담아 온 인물로 유럽 음악협회 IMPALA 의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 음악계를 대표하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회장단 인선에서 노건식(영어명: Marty Ro)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 부회장과 세실리아 크레스포(Cecilia Crespo, ASIAr·아르헨티나)가 신임 WIN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노건식 부회장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WIN 부회장에 선출되며, 한국 음악 산업이 글로벌 음악산업 리더십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건식 부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WIN은 전 세계 음악 산업을 연결하며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온 핵심적인 국제 네트워크” 라며 “이러한 WIN의 리더십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역할을 통해 한국 음악과 한국의 레이블들이 WIN의 글로벌 네트워크 안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되고, 실질적인 국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WIN은 2026년 회장단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음악 산업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고, 국경을 넘는 협력과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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