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탑(T.O.P)이 13년 만에 발표한 정규 1집 ‘다중관점’의 수록곡 다수가 KBS 가요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앞서 탑은 지난 3일 정규 1집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완전 미쳤어!’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으나, 이 가운데 ‘완전 미쳤어!’, ‘BE SOLID’, ‘고깔코온’, ‘서울시에 사는 기분’, ‘Another Dimension Holy Dude!!!!!!!!!!’, ‘ZERO-COKE’, ‘탑욕’ 등 7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해당 곡들이 가사 내 욕설과 비속어, 저속한 표현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거나 청소년 유해 약물 및 마약 복용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해당 곡들은 KBS TV·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들을 수 없게 된다. 다만 문제가 된 가사를 수정하거나 삭제할 경우 재심의를 통해 방송이 가능할 수 있으나, 탑 측은 재심의를 신청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앨범은 탑이 2013년 ‘둠다다’ 이후 약 13년 만에 선보인 솔로 정규 앨범이다. 탑의 앨범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날 약 147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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