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루티스트 한지희가 첫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된 한지희의 첫 앨범을 기념하는 자리로, 카를 라이네케의 명곡을 비롯해 6곡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무대에는 앨범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함께 무대에 올라 듀오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휘자 김선욱이 이끄는 SM 클래식스 타운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무대의 깊이를 더했다.
1부에서는 랑랑이 특유의 자유롭고 강렬한 해석으로 쇼팽의 ‘마주르카’를 연주하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한지희와 랑랑의 듀오 무대에서는 앨범 수록곡 카를 라이네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 167 – 운디네’를 선보였다. 한지희의 섬세한 테크닉과 랑랑의 서정적인 타건이 어우러진 ‘운디네’는 물의 요정 이야기를 그리듯 신비롭고도 격정적인 선율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한지희는 이번 공연을 통해 플루티스트로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클래식 아티스트로서의 확고한 입지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