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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로마도 완벽 접수

정혜진 기자
2026-07-09 10: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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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로마도 완벽 접수 (제공: KQ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가 이탈리아 로마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현장을 장악하며 ‘공연 최강자’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8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락 인 로마’ 무대에 올라 약 50분 동안 쉴 틈 없는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에이티즈는 대표곡 ‘게릴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강렬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 이들은 ‘불놀이야’, ‘세이 마이 네임’을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객석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건넨 에이티즈는 “이렇게 뜨겁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으니 끝까지 즐겨달라. 오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에이티즈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신곡 ‘배드’를 비롯해 ‘나사’, ‘미친 폼’, ‘워크’, ‘멋’, ‘샤붐’까지 몰아치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빈틈없는 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 여유 있는 무대 매너가 어우러지며 에이티즈만의 공연 장악력이 빛났다.
 
공연 중반에는 ‘야간비행’과 ‘나우 디스 에인트 홈’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섬세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보컬이 곡의 몰입도를 높이며 현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고,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 에이티즈는 ‘아드레날린’과 ‘바운시’로 다시 한번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에이티즈와 함께 축제의 피날레를 완성했다.

이처럼 강렬함과 감성을 오가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이끈 에이티즈는 무대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했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하며 로마의 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공연을 마친 에이티즈는 “여러분 덕분에 정말 멋진 공연으로 기억될 것 같다. 함께라서 이 순간이 더욱 특별했고, 즐겨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했다. 보내주신 함성이 큰 힘이 됐다. 감사하다.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무대에도 헤드라이너로 올라 글로벌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연이은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에이티즈가 앞으로 또 어떤 월드클래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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