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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또 하나의 기록 써 내려가다

허정은 기자
2026-08-20 11: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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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또 하나의 기록을 써 내려가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21세기 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빌보드가 발표한 2026년 8월 22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THIS & THAT’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록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 통산 9번째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역대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1위 기록을 가진 팀은 비틀스(19개)이며, 스트레이 키즈는 비틀스에 이어 21세기 그룹 중 가장 많은 ‘빌보드 200’ 1위 앨범을 기록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ODDINARY’로 처음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이후 이번 ‘THIS & THAT’까지 발표한 9장의 앨범을 모두 1위로 직행시켰다. 2022년 4월 2일 자 차트부터 2026년 8월 22일 자 차트까지 1604일 동안 이어진 기록이다.

‘빌보드 200’ 1위 데뷔 이후 9개 앨범 연속 정상에 오른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앞서 ‘ATE’로 5연속 1위 진입을 달성하며 미국 래퍼 DMX와 타이기록을 세운 데 이어 ‘合 (HOP)’, ‘KARMA’, ‘DO IT’, ‘THIS & THAT’으로 연이어 정상을 차지하며 기록을 확장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자체 프로듀싱 역량도 꾸준한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프리 데뷔곡 ‘Hellevator’부터 최신 앨범까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3RACHA의 방찬, 창빈, 한을 중심으로 멤버들이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해왔다.

이번 ‘THIS & THAT’에서도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This & That’은 여유로운 분위기와 색다른 무드를 앞세워 기존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신곡은 8월 22일 자 빌보드 ‘핫 100’에서 38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음악뿐만 아니라 대형 월드투어와 글로벌 페스티벌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롤라팔루자 파리와 시카고, 아이 데이즈,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등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9월 브라질 ‘록 인 리오’를 비롯해 콜롬비아 보고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신규 페스티벌 ‘STRAYCITY’ 무대에 나선다.

‘빌보드 200’ 9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운 스트레이 키즈가 글로벌 무대에서 또 어떤 기록을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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