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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9년 만에 정규앨범 발매

서정민 기자
2026-09-28 07: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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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록 밴드 U2가 9년 만에 새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결성 50주년을 맞아 신보 ‘Carnaval De Luz’를 발표하고 신곡 ‘Silencio’를 선공개했다.

U2는 오는 11월 13일 열여섯 번째 정규 앨범 ‘Carnaval De Luz’를 발매한다. 정규 앨범으로는 9년 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은 U2 결성 5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작품이다. U2는 1976년 9월 래리 멀린 주니어가 아일랜드 더블린의 마운트 템플 종합학교 게시판에 밴드 멤버를 구하는 메모를 붙이면서 시작됐다.

U2는 결성 50주년과 새 앨범 발표를 기념해 지난 25일 더블린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쳤다. 먼저 밴드의 출발점인 마운트 템플 종합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약 1000명 앞에 섰고, 같은 날 더블린 그래프턴 스트리트에 위치한 뷰리스 발코니에서도 공연했다.

새 앨범 ‘Carnaval De Luz’는 U2가 올해 초 발표한 두 EP ‘Days of Ash’, ‘Easter Lily’와 같은 시기에 작업됐다. 잭나이프 리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총 12곡이 수록됐다.

함께 공개된 신곡 ‘Silencio’는 2분 35초 길이의 곡으로 초기 서프 펑크의 에너지를 담았다. 라이언 테더가 추가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마지막 트랙 ‘Torn’은 보노와 고(故) 돌리 파튼의 듀엣곡이다. U2와 돌리 파튼, 조니 맥데이드가 공동 작곡했으며 돌리 파튼의 마지막 보컬 녹음이 담겼다.

앨범에는 브라이언 이노, 마틴 개릭스, 다니엘 라누아, 라이언 테더 등도 참여했다. 브라이언 이노는 ‘Go (Carnaval De Luz)’, ‘The Greatest Show On Earth’, ‘Can’t Stop Us Now’ 공동 작곡과 신시사이저 연주를 맡았으며 마틴 개릭스는 ‘Glorify’ 공동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디 엣지는 새 앨범에 대해 “혼란스럽고 도발적이며 성스러운 곡들을 모은 앨범”이라며 “U2의 녹음 사상 처음으로 표면이 매끄러운 플랫와운드 기타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U2는 현재까지 15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전 세계 앨범 판매량은 1억7500만 장에 달하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22차례 수상했다. 2005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U2의 정규 16집 ‘Carnaval De Luz’는 오는 11월 13일 디럭스 바이닐과 CD 박스세트, 디지털 다운로드 등 다양한 형태로 발매된다. 신곡 ‘Silencio’는 현재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U2, 유니버설 뮤직, Viviane Sassen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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