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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콘서트 끝내고 아쉬움 고백

서정민 기자
2026-10-30 08: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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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률이 콘서트 ‘오래된 노래’ 7회 공연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며칠 동안 무대를 되돌아봤다며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털어놨다.

김동률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공연은 유독 더 잘해 내고 싶었다"며 "여느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더 신경 써서 몸 상태를 관리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공연을 마치고 나면 드디어 다 끝났다는 홀가분한 해방감과 아직 떠나보내기 싫은 아쉬움, 두 가지 모순된 감정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에너지를 다 소진했음에도 아쉽고 허한 마음에 며칠 내내 계속 공연을 복기하고 있었다"며 작은 실수에 대한 자책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함께 무대를 완성한 동료와 스태프,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김동률은 "제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의심 없이 믿어 주는 동료들, 스태프들 그리고 팬들이 있기에 이렇게 오랫동안 맘껏 욕심부리며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지 모르지만,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많이 고민하고 정성을 가득 들인 결과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그때까지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조금만 늙어서 곧 만나요!"라는 인사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김동률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콘서트 ‘오래된 노래’를 총 7회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풀 오케스트라 편성을 제외하고 밴드 사운드와 목소리에 집중한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은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뮤직팜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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