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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연, 오늘 첫 EP ‘종이더미’ 발매

서정민 기자
2026-11-04 0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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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지수연이 첫 EP ‘종이더미’를 발매한다.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번 앨범을 통해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지나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4일 공개되는 ‘종이더미’는 미처 표현하지 못한 감정들이 종이처럼 한 장씩 쌓여가는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전하지 못한 마음과 후회, 쉽게 정리되지 않는 감정들을 다섯 곡에 풀어냈다.

지수연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프로듀서 구름과 협업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수록곡 ‘너란 책’과 ‘종이더미’는 단독으로 작사·작곡했다.

타이틀곡 ‘우연과 필연’은 우연한 순간에 지나치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며 놓쳐버린 것들을 돌아보는 곡이다. 스스로 슬픔을 키우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수록곡 ‘종이비행기’는 전하고 싶은 말이 많을수록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감정을 표현했다. ‘미완’은 현재의 시간이 훗날 어떤 의미로 남을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함과 끝맺지 못한 마음을 그렸다.

지수연이 단독으로 작업한 ‘너란 책’은 상대의 지나온 시간을 상상하며 가장 다정했던 순간에 머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마지막 트랙 ‘종이더미’는 하루하루 쌓여가는 순간을 그리며 앨범을 마무리한다. 이 곡은 앞서 지수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모 버전이 공개된 바 있다.

지수연은 앨범에 대해 "매일 마음에 무언가가 쌓여갑니다"라며 접어두거나 끝내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펼쳐 보이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발매한 자작곡 싱글 ‘블루스크린’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당시에도 프로듀서 구름과 협업했던 지수연은 이번 작품에서 더욱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지수연은 음악 활동과 함께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2년 ‘번지점프를 하다’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뒤 ‘1976 할란카운티’, ‘삼총사’, ‘사랑의 불시착’, ‘부치하난’, ‘카페인’ 등에 출연했다.

지수연의 첫 EP ‘종이더미’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마운드미디어 테잎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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