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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새 감독에 솔샤르 “이미 YES7”

서정민 기자
2026-01-07 07: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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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새 감독에 솔샤르 “이미 YES7”(사진=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솔샤르와 맨유가 공식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하루 전 보도된 정보대로 솔샤르는 맨유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이며, 현재 협상은 상당히 진전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 기간이나 연봉 문제는 없다. 솔샤르는 어떤 제안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으며, 그는 맨유에 이미 ‘YES’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벵 아모링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구단은 “아모링 감독이 해고됐다. 그는 더 이상 맨유의 감독이 아니다”라며 “팀이 프리미어리그(PL) 6위에 머무는 가운데 구단 경영진은 변화를 위한 적절한 시점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모링 감독은 마지막 경기였던 유로파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조슈아 지르크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결국 경질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현재 맨유의 18세 이하 팀을 이끌고 있는 대런 플레처 코치가 오는 8일 열릴 번리와의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임시 지휘할 예정이다.

솔샤르는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현역 시절 11시즌을 맨유에서 뛰며 366경기에 나서 126골을 터뜨렸다. 특히 교체 선수로 투입돼 극적인 골을 터뜨린 적이 많아 ‘슈퍼 서브’로 불렸다.

그는 2019년 맨유 감독으로 부임해 2021년 11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당시 맨유는 “최근 몇 주 동안은 실망스러웠지만, 장기적인 성공 기반을 닦기 위해 솔샤르 감독이 지난 3년간 해온 일이 평가 절하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도 올드 트래퍼드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한 바 있다.

과연 솔샤르가 맨유 감독으로 다시 돌아와 팀을 재건할 수 있을지, 그리고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성공적인 복귀를 이룰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