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터디그룹’ 차우민의 라스트 댄스가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이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다. 이야기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스터디그룹’을 향한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이는 탄탄하게 다져온 차우민의 연기력이 든든한 밑바탕이 됐기에 가능했다. 앞서 그는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 영화 ‘용감한 시민’, U+ 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 등 장르 불문한 여러 작품에 출연, 내공을 쌓기 위한 노력을 거듭해 왔다.
그 덕분에 차우민은 매 작품마다 무서운 연기 성장세를 보여줬고, ‘스터디그룹’에서는 존재감을 활짝 꽃피웠다. 극 중 피한울(차우민 분)은 ‘악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큼 매 등장마다 살벌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그의 서늘한 비주얼 위에 덧그려진 날카로운 눈빛,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로운 표정과 태도는 이야기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차우민이 빚어낸 모든 디테일에는 캐릭터가 지닌 위압감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이는 많은 말보다 강렬한 임팩트를 낳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차우민의 활약은 지난 회차들에서 두드러졌다. 윤가민(황민현 분)과의 본격적인 맞대결로 많은 이들의 도파민을 터뜨리는가 하면, 선도 위원회가 열릴 위기에서도 태연함을 잃지 않는 모습은 분위기를 더욱 팽팽하게 조였다. 이에 ‘스터디그룹’의 역대급 엔딩이 완성되기도.
차우민 출연 ‘스터디그룹’ 9-10회는 오는 20일(목)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정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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