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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X’ 김영대 눈빛에 빠져든다!

한효주 기자
2025-10-13 09: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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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친애하는 X’ 김영대 스틸컷 (제공: 티빙)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김영대가 또 한 번의 설레는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11월 6일(목)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측은 13일, 위태롭고 처절한 사랑에 빠진 ‘윤준서’로 완벽 동기화한 김영대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레전드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의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선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윤준서의 눈빛은 오직 한 사람에게로 향하고 있다. 학교 안팎 언제 어디서나 그의 시선 끝에 있는 상대는 바로 백아진이다. 어린 시절 서로의 상처와 결핍을 공유한 백아진은 윤준서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존재. 백아진을 생각하는 애틋하고 아련한 눈빛엔 그 이상의 수많은 감정이 담겨있어 이들의 서사와 관계성을 궁금하게 만든다.

김영대는 구원이 사랑이라 믿은 남자 ‘윤준서’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김영대는 “처음 대본을 읽는 내내 빠져들었고, 그 안에서 윤준서라는 인물에게 강한 매력을 느꼈다. 자연스럽게 이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백아진을 위해서라면 어떤 진창도 걸어갔던 윤준서. 그러나 사랑 앞에서 지켜왔던 그의 모든 것이 어느새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에 대해 “윤준서는 백아진을 향한 절대적인 마음으로 그녀를 지지하고 동조하지만, 결국 피할 수 없는 갈등 속에서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파멸로 치닫는 인물이다. 감정의 흐름과 내면의 상태에 집중하며 연기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목) 티빙에서 공개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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