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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죽였다’ 오늘 첫 공개

박지혜 기자
2025-11-07 08: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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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죽였다’ 오늘 첫 공개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가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공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가장 절박한 공모의 시작과 함께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다.

과거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조은수’(전소니)와 현재의 지옥에서 도망칠 수 없는 ‘조희수’(이유미)의 선택과, 이 선택들로 인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은 시청자들이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희수’를 옥죄는 남편 ‘노진표’(장승조)와 ‘은수’ 곁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 ‘진소백’(이무생)까지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정림 감독은 “은수와 희수가 노진표를 어떻게 몰아붙이는지, 이후로 어떤 위기가 휘몰아치는지 함께 조바심을 느끼며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하며, ‘당신이 죽였다’만의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기대하게끔 한다.

특히 한 번 보면 다음 화를 재생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클리프행어 엔딩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몰아치는 서스펜스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 네 배우의 연기 앙상블이다.

먼저 전소니는 백화점 명품관 VIP 전담팀의 유능한 대리 ‘조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하나뿐인 친구 ‘희수’와 서로를 구원하기 위해 연대하는 이야기 속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그의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이유미는 한때 촉망받는 동화 작가였지만, 끔찍한 폭력의 수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조희수’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그는 악몽 같은 현실을 버텨내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장승조는 ‘희수’의 남편 ‘노진표’와 ‘진강상회’ 직원 ‘장강’이라는 완전히 대비되는 두 인물을 1인 2역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이무생은 남들은 모르는 어두운 과거를 지닌 ‘진강상회’의 대표이자, ‘은수’와 ‘희수’의 곁에서 그들을 조용히 지켜보는 ‘진소백’을 압도적인 분위기로 연기한다.

네 사람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는 휘몰아치는 각 인물들의 감정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당신이 죽였다’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인물의 서사에 깊이를 더하는 섬세한 프로덕션이다.

‘악귀’, ‘VIP’ 등 특유의 센스 있는 연출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았던 이정림 감독이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서스펜스와 메시지를 동시에 전한다. 작품 속 공간, 사운드, 디자인 등 프로덕션 또한 섬세하게 구축되어 긴 여운과 먹먹함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각 장면의 리듬을 살린 음악과, 인물의 내면이 그대로 느껴지는 다양한 사운드 디자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정림 감독은 함께 작업한 프라이머리 음악감독에 대해 “긴장감 고조는 물론, 호기심 유발, 때로는 상황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게 만들어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줬다”라고 감정과 서스펜스까지 극대화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인물들의 서사를 세심하게 구현한 공간들은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변화를 맞이하며, 그 변화 속에서 드러나는 이들의 심리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할 예정이다.

반복되는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고리를 끊어내고, 서로 연대하며 평범한 일상을 위해 가장 절박한 선택을 한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당신이 죽였다’는  오늘,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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