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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명순당 연회장

박지혜 기자
2025-11-07 08: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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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명순당 연회장 (사진=SBS)

SBS ‘우주메리미’ 최우식과 정소민이 꾸꾸(꾸미고 꾸민) 비주얼로 명순당 연회장에 등장한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최우식과 정소민의 설렘 유발 로맨스 연기와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쾌속 전개로 도파민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8화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며 꽁냥꽁냥 케미로 시청자의 심장을 간지럽혔다. 그러나 메리의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 분)가 두 사람이 위장 신혼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이 가운데, 우주와 메리가 명순당 80주년 연회장에 같이 등장한다. 우주는 격식을 차린 슈트 차림에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을 뽐낸다. 메리는 상견례룩을 연상케 하는 단아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메리와 우주의 할머니이자 명순당 회장 고필년(정애리 분)이 단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필년과 마주한 메리는 두 손을 모으고 미소를 짓고 있지만, 만면에 긴장감이 역력하다. 메리와 필년이 독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회사 직원과 가족들이 다 있는 명순당 80주년 연회장에서 우주와 메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우주와 메리는 은밀하게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깜짝 놀란 듯한 메리의 토끼 눈이 시선을 잡아끈다. 메리를 바라보는 우주 역시 손에 휴대폰을 들고 있어 문자 메시지를 통해 두 사람이 대화를 주고받았음을 짐작케 한다. 메리를 놀란 토끼 눈으로 만든 우주의 문자메시지는 어떤 내용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명순당 80주년 기념 연회장에서 우주와 메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오늘 밤 방송되는 ‘우주메리미’ 9화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SBS ‘우주메리미’ 9화는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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