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컴백을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 콘텐츠를 선보였다.
최근 크래비티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CRAVITY PARK (크래비티 파크) EP.109 울피와 크래비티 친구들의 레모네이드 팔기 ‘양자택일 특집’ | 비티파크 컴백 스페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세림과 원진이 각각 자신의 캐릭터 ‘울피’와 ‘다콩’으로 변신했고 돈을 벌기 위해 레모네이드를 팔자며 둘만의 콩트로 오프닝을 열었다. 함께 레모네이드를 판매할 직원을 뽑기로 한 두 사람은 면접관으로 나섰고, 크래비티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해 면접을 봤다.
돌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레몬과 관련된 경험이 있는지, 레모네이드 5행시와 레몬 시식까지 이어지며 열정적인 면접이 진행된 가운데, 터무니없는 면접 방식에 멤버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결국 세림과 원진까지 마지막으로 면접을 본 후에야 ‘레몬애기’팀(세림팀)과 ‘레레레’팀(원진팀)을 이뤘다.
팀별로 본격적인 레모네이드 제조에 나선 멤버들은 도구를 얻기 위해 극과 극 경매에 나섰다. 국자와 스포이트, 설탕과 사이다, 각얼음과 초대형 얼음, 비닐장갑과 레몬스퀴저 등 극단적인 선택지에 보유한 돈을 빠르게 소진한 멤버들은 각각 불리한 재료를 가져가게 됐고 대형 얼음을 망치로 깨는 원진부터 레몬을 직접 손으로 짜는 세림과 태영까지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레모네이드를 완성한 멤버들은 직접 홍보물까지 제작, 스타쉽 직원들을 찾아가 방문판매에 나섰다. 직접 만든 게 맞냐며 의심까지 받을 정도로 수준급의 맛을 낸 ‘레레레’ 팀은 첫 수익부터 5만 원을 벌어 상쾌한 스타트를 알렸고, 이에 견제하던 ‘레몬애기’ 팀도 적극적인 판매에 나섰다.
모든 레모네이드 판매를 마친 멤버들은 정산을 통해 승패를 가렸고, 결국 ‘레몬애기’ 팀이 더 높은 금액을 기록하며 뒷정리 벌칙을 피했다.
크래비티가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의 타이틀곡 ‘Lemonade Fever(레모네이드 피버)’로 컴백한 가운데 직접 레모네이드를 만든 해당 콘텐츠는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크래비티는 지난 10일 ‘데어 투 크레이브 : 에필로그’를 발매하고, ‘레모네이드 피버’로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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