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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최종 2커플 결별

박지혜 기자
2025-12-12 01:54:34
‘나솔사계’ 최종 두 커플 탄생했지만… 현실에선 모두 결별 “새로운 연인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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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최종 2커플 결별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순수남 특집’에서 탄생한 최종 두 커플이 모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는 ‘순수남 특집’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18기 영철과 24기 영수가 튤립을 최종 선택했고, 튤립은 “많이 배우고 간다”며 출연 소감을 전한 후 18기 영철에게 다가가 첫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이어 27기 영식은 장미를 향해 “밖에서 남자가 뭔지 보여드리겠다”고 외쳤고, 장미는 “얼른 카메라 없이 둘이 얘기해 보고 싶다”며 27기 영식의 고백에 화답해 두 번째 커플이 됐다. 27기 영식은 “최대한 결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조율하겠다”며 기뻐했다.

그러나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 방송 “[나솔사계 LIVE] 영양 순수남들아~ 떠나기 전에 한 번만 안아보자!!!“에서 출연진들은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탄생한 두 커플이 모두 결별했다는 것.

18기 영철과 튤립은 결별 사실을 밝혔다. 튤립은 “밖에 나와서 몇 번 만나 봤는데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솔로 상태인 튤립은 “결혼하고 싶다. 좋은 분들, 많이 연락 주시고 병원에서 말 많이 걸어달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25기 상철님, 연락 주세요”라고 말해 25기 상철에게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18기 영철 역시 “튤립님이 말씀하신 그대로다”라며 결별을 인정하고, “좋은 분 만나고 싶은데 올해는 여러 가지로 바빠서 연말이나 내년에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고 전했다.

방송 당시 “밖에서 남자가 뭔지 보여드리겠다”며 장미에게 고백했던 27기 영식은 결별 후 새로운 연인을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영식은 “밖에 나와서 대화를 해봤는데 제가 어쩔 수 없는 애개남(애정 개인남)이다 보니까 휘감는 게 뭔지 모르겠다. 사람이 팽이도 아니고 어떻게 휘감냐”라며 성격 차이를 언급했다.

이어 “저희는 현실 커플로는 이어지지 못했고, 하지만 저는 밖에 나와서 소중한 인연을 한 명 만나서 아름답게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를 향해 “그분이 ‘공주’라 불리는 걸 참 좋아한다. 보고 있니, 공주야? 내가 너랑 결혼 아니면 영혼 결혼식이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장미 역시 현재 새로운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빠랑 밖에 나와서 잘 얘기했는데 서로 원하는 이상향이 아니었던 것 같고, 오빠가 먼저 용기 내서 잘 정리해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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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최종 2커플 결별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장미는 “저도 지금 나와서 제가 원하는 이상향에 맞는 분과 너무 행복하게 잘 만나고 있고, 감사한 사랑을 받으면서 너무 행복해서 살이 태어나서 이렇게 쪄 본 적이 없다”며 현재의 행복을 전했다. 이어 “살면서 제일 안정되고 엄청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라이브에 출연한 국화, 27기 영호, 24기 영수, 용담, 백합 등은 현재 솔로 상태라고 밝혔다.

27기 영호는 “큰 변함없이 현생 열심히 살고 있다”고 전했으며, 용담은 “지금은 솔로고 조심씩 사람들 만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백합은 “지금도 ‘나는 솔로’다”라고 답했고, 24기 영수는 시청자가 거부하더라도 솔로라면 5수, 6수까지 도전할 수 있다는 각오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는 SOLO’ 스핀오프 예능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 SBS Plus에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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