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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채윤 원숙미

서정민 기자
2026-01-16 0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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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채윤 원숙미 (사진=미스트롯4)

가수 채윤이 1:1 데스매치 무대에서 17년 차 가수의 내공을 오롯이 증명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채윤은 지난 15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에 출연해 1:1 데스매치 무대에 올랐다. 이날 그는 한영애의 명곡 ‘누구없소’를 선곡,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은 자신만의 해석으로 무대를 재탄생시켰다. 

채윤은 그린 컬러의 미니드레스와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로 등장해 과감한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절제된 동선 속에서도 과감한 표정 연기와 유연한 퍼포먼스를 더하며 섹시하면서도 관능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또한, 첫 소절부터 묵직하게 깔리는 저음과 깊어진 음색은 17년간 축적된 시간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했다. 여기에 절제된 호흡과 밀도 높은 감정선이 더해지며 관객의 몰입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무대를 지켜본 장윤정 마스터는 “17년 만에 자기 옷을 입은 무대였다”며, “이번 시즌에 참가하면서 비로소 본인의 목소리를 쓰는 법을 알게 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이 비로소 현재의 채윤과 정확히 맞물린 순간임을 짚은 심사평이었다.

최종 투표 결과, 채윤은 14대 3이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최지예를 상대로 승리, 생존에 성공했다. 화려함보다 깊이를, 과시보다 농도를 택한 채윤의 이번 무대는 17년의 세월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특히, 1:1 데스매치라는 극도의 긴장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색을 밀어붙이며, 트로트 장르 안에서 여전히 확장 중인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임을 분명히 보여줬다.

채윤은 CJB(청주방송) '전국 TOP10 가요쇼' MC, TV조선 프로그램 ‘알콩달콩’ 고정 리포터, ‘알맹이’ 고정 패널 활동을 비롯해, KBS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아침마당’,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5월에는 싱글 ‘불어라 꽃바람’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채윤이 출연하는 TV조선 ‘미스트롯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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