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현중이 유쾌한 에너지를 가득 전하며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우주를 줄게’ 1, 2회에서 의준(오현중)은 승택(윤우)과 태형의 집으로 놀러 오면서 첫 등장했다. 무엇보다 의준은 태형이 자신의 공간에 대한 소중함을 드러내자, 그의 소비 습관을 지적하는 찐친다운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의준의 따뜻한 성격 역시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형 우진(하준)의 죽음 이후 힘들어하던 태형이 술을 들고 사진관을 찾아오자, 의준은 그가 아무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무슨 일이 있는지 묻는가 하면 애써 괜찮은 척하자 “그거 아닌데? 너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소주 들고 오잖아”라고 넌지시 걱정을 건넸다.
태형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진심 어린 배려와 술잔을 함께 기울이는 의준의 다정함은 장면에 잔잔한 온기를 전했고 짧은 대화에서도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쌓아온 깊은 유대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처럼 오현중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대사 톤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배인혁과 선보이는 절친 케미스트리부터 힘들 때 묵묵히 곁을 지키는 따뜻한 모습까지, 오현중이 그려낸 ‘김의준’은 유쾌함과 다정함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오현중이 출연하는 tvN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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