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하정우와 임수정이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영상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주가 된 기수종의 희망에 부푼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기수종은 코로나19 시국에 월세 인하까지 해주며 착한 건물주 캠페인을 펼친다. 그러나 건물값은 떨어지고, 공실에 대출금 독촉장까지 날아들며 기수종을 압박한다. 기수종은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짠내 나게 하루하루를 버틴다.
빚만 남은 ‘영끌 건물주’ 기수종에게 친구 민활성(김준한 분)은 위험한 제안을 하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에 기수종은 결심을 굳힌다. 어두운 밤 캐리어를 끌고, 복면을 준비하는 기수종의 수상한 모습에 이어, 세윤빌딩 안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다. 문 틈 사이로 납치된 사람이 보이고, 감시하는 기수종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나 여기서 못 끝내.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라고 말하며 흑화한 기수종의 분투가 펼쳐진다. 재개발까지 버티기 위해 온몸으로 구르는 기수종과 그를 위협하는 빌런 요나(심은경 분)의 등장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기수종의 아내 김선(임수정 분)은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목격한 듯 입을 틀어막은 채 충격에 휩싸인다.
세윤빌딩 지하에서 손을 잡고 내달리는 기수종과 김선 부부의 긴박한 모습은 스릴감을 배가시킨다. 건물과 가족을 지키려는 부부의 필사적인 사투가 어떤 예측불가 전개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을 안방극장 1열로 모이게 할 하정우, 임수정의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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