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픽하이가 미쓰라의 집을 무대로 예고 없는 하우스 파티를 벌였다.
이날 타블로와 투컷이 예고 없이 미쓰라의 집을 급습했고, 집주인 미쓰라는 극도의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층간 소음 프리존이라더라”, “미국식 하우스 파티를 하러 왔다”며 막무가내로 거실을 점령했고, 그렇게 미쓰라의 강제 집 공개가 성사됐다.
이후 본격적인 집 구경이 이어졌다. 타블로와 투컷은 미쓰라의 아들 이든의 방과 장난감, 아내가 직접 만든 도예 그릇, 냉장고 스케일을 두고 연신 감탄과 농담을 주고받았다. 그 와중에도 집주인 미쓰라는 멤버들의 요구에 따라 끝없이 원두를 갈며 노동을 이어갔다.
하우스 파티 준비는 점점 과열됐다. 타블로와 투컷은 카드 마술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사이다를 독주처럼 들이키며 “오늘 BTS 불렀다”고 허풍을 쳤다.
첫 번째 게스트로 하동균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이정재 닮은 꼴이 왔다”고 우겼고, 두세 달 전 발매한 신곡 ‘너를 찾아 걷네’를 거의 홍보하지 않은 하동균을 향해 “한참 뒤에 알았다”며 구박을 이어갔다. 급기야 팬덤명을 지어주겠다며 ‘대장균’, ‘유산균’을 제안하고, 안티팬은 ‘헬리코박터, 헤이터박터’로 부르자고 덧붙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데뷔 전 아르바이트 일화도 빠지지 않았다. 현봉식은 택배, 세탁, 배달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고 밝혔고, 투컷은 노래방 알바 시절 취객의 토사물을 치워주려다 오히려 맞았던 씁쓸한 기억을 털어놨다. 하동균 또한 여의도역 등 지하철 선로 하자 보수 공사를 1년 넘게 했다는 의외의 과거를 전했다.
마지막 게스트로 배우 김지훈이 합류했고, 생일이 가장 가까운 김지훈을 타겟으로 억지 생일파티도 열렸다. 이후 “아내가 돌아오기 전에 치워야 한다”는 미쓰라의 다급한 멘트와 함께 파티는 마무리됐다.
한편 에픽하이는 ‘EPIKASE’를 통해 일상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음악을 넘어 대중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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