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렌’ 공성하가 수사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지난 16일과 17일 방송된 ‘세이렌’ 5,6회에서는 한설아(박민영 분)에게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되며 사건이 또 한 번 확장됐다. 이 과정에서 공주영은 흐트러진 단서를 다시 연결하며 수사의 방향을 재정비했다.
공주영은 차우석(위하준 분)의 집에서 그가 이전에 확보했던 김윤지(이엘리야 분)의 대포폰을 발견, 그 안에 담긴 녹음 파일까지 확인했다. 이후 차우석에게 “네가 그토록 진실을 찾는 이유가 뭔지 알아? 그 여자가 범인이 아니길 바라니까”라고 직설적으로 상황을 짚어내며 그의 내면을 건드렸다.
또한 사건 당일 촬영된 영상을 통해 옥상에 또 다른 인물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며 재수사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과거 윤승재(하석진 분)의 요트를 도은혁(한준우 분)이 수리 업체에 맡겼던 사실과 대포폰 녹음 파일을 바탕으로 그를 공범의 의심 선상에 올리며 수사에 속도를 냈다.
이처럼 공성하는 사건의 흐름을 정리하는 형사 공주영의 면모를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세이렌’의 수사 서사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었다. 특히 극 중 한설아에게 점점 물들어가는 차우석을 다그치며, 한설아를 향한 의심을 계속해서 거두지 않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지시켰다. 사건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와중에도, 차분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공성하의 안정된 활약이 ‘세이렌’을 단단하게 받치고 있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