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윤성이 MBN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에서 생애 처음으로 리더를 맡아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명과 유명 TOP5, 총 10명이 팀장이 되어 팀 대결을 펼치는 팀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유명선발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해 팀장이 된 황윤성은 ‘13년 차 베테랑’ 신성과 크로스오버 유슬기, ‘뮤트롯’ 유망주 조현우까지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지닌 멤버들로 팀을 구성해 모두의 기대를 받았다.
“태어나서 조장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처음 맡은 자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낸 황윤성이지만, 팀원들의 취향을 고려해 음료를 준비하는 등 세심한 모습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줬다. 여기에 밤늦도록 이어진 회의와 합숙 끝에 선곡부터 무대 구성까지 완성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든든한 형들 사이에서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황윤성이지만, 신성의 디테일한 보컬 코칭과 발성 지도를 받으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 빠르게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실전에 강한 타입”이라며 홀로 남아 연습을 이어가는 등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결전 당일, 황윤성이 이끈 ‘네훈아’ 팀은 나훈아의 ‘아담과 이브처럼’을 선곡해 감미로운 로맨스 무대를 완성했다. 조현우의 도입부로 시작된 무대는 황윤성이 객석에서 등장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신성과 유슬기가 합류하며 풍성한 화음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다.
담담한 모습으로 결과를 지켜본 황윤성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며 다음 라운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형들과 함께 완성한 무대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황윤성이 이어질 탑 리더전에서 어떤 반전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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