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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신사동 레스토랑·우정욱 셰프 이촌동 아파트

김민주 기자
2026-03-26 22: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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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신사동 레스토랑·우정욱 셰프 이촌동 아파트 

'구해줘홈즈' 신사동 이준 셰프 레스토랑, 성시우 셰프의 미쉐린 비건 레스토랑 ‘레귬’, 박은영 셰프의 중식당, 김도윤 셰프의 자가제면 레스토랑을 방문한다.

'구해줘 홈즈'가 ‘서울 엄마’ 우정욱 셰프의 이촌동 집(아파트)을 비롯해 신사동 이준 셰프 레스토랑, 성시우 셰프의 미쉐린 비건 레스토랑 ‘레귬’, 박은영 셰프의 중식당, 김도윤 셰프의 자가제면 레스토랑을 방문한다. 이어 성수동 서울숲세권 오피스텔과 박태윤의 성수동 소꿉주방까지 둘러보며 다양한 공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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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26일 방영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요리 서바이벌 출신 유명 셰프들의 식당 주방과 거주 공간을 탐구한다. 호응을 얻었던 이전 특집에 이어 ‘흑백세권 시즌2’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파브리 셰프, ‘삐딱한 천재’ 이찬양 셰프, 양세형이 임장 메이트로 뭉쳤다. 세 사람은 신사동 일대 상권을 걸어 다니며 생생한 부동산 탐방기를 펼친다. 생애 처음 예능에 얼굴을 비추는 이찬양 셰프의 험난한 적응기도 시청 포인트다. 장동민이 일일 교관으로 나서 훈련을 진행하고, 낯선 환경에 당황한 이찬양 셰프를 향해 양세찬은 예능 생태계 매운맛을 겪고 나면 다른 촬영은 수월할 것이라고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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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신사동 미식 거리에서 본격적인 상가 임장이 시작된다. 방송에는 이찬양 셰프의 스승인 이준 셰프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주방 내부가 등장한다. 무균실을 연상시킬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가 돋보이는 오픈 키친 위용에 출연진 모두가 감탄한다. 파브리는 거친 언행을 섞어가며 주방을 지휘하는 본인 방식과는 전혀 맞지 않는 콘셉트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일행은 맞은편 건물에 위치한 아시아 최초 미쉐린 비건 식당 성시우 셰프의 ‘레귬’ 매장을 방문한다. 과거 이준 셰프 밑에서 이찬양 셰프와 함께 수련했던 성시우 셰프는 육류 없이 완성된 미식 공간의 주방 동선을 꼼꼼하게 공개한다.

인근에 자리 잡은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의 식당 방문기도 전개된다. 굳게 닫혀 있던 중식당 주방 내부가 소개되며 면판, 칼판, 엄청난 화력으로 볶아내는 불판 등 3대 핵심 구역을 살펴본다. 박은영 셰프는 강한 불꽃을 다루는 중식 특성상 열기와 연기를 빼내는 배기량 설계가 최우선 점검 사항이라고 강조한다. 서양식 레스토랑과 확연히 대비되는 중식당만의 효율적인 주방 구조 차이점을 상세히 짚어주어 상가 부동산에 관심 있는 시청자에게 유용한 지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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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2024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는 장기 불황에 빠져 있던 대한민국 외식 산업 생태계에 거대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화제 선상에 오른 출연자들의 식당은 예약 서버가 마비될 만큼 폭발적 인기를 끌며 수개월 치 좌석이 순식간에 동나는 진풍경을 낳았다.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는 중식계 대모 여경래 셰프 수제자로 탄탄한 실력을 검증받았으며, 세계적인 미식 도시 홍콩의 사천요리 전문점 '그랜드 마제스틱 쓰촨'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무대에서 압도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미쉐린 2스타 다이닝 '에빗'을 이끄는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이준) 셰프는 한국 토종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완벽하게 재해석한 파인다이닝으로 전 세계 미식가들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김도윤 셰프의 다이닝 '윤서울'은 정교하게 숙성한 최고급 한우와 독자적 제면 기술로 미쉐린 1스타를 당당히 획득한 명소다. 방송을 통해 입증된 스타 셰프들의 엄청난 대중적 인지도는 신사동과 성수동 일대 상권의 상가 부동산 가치를 크게 상승시키고 낡은 골목 경제를 단숨에 활성화하는 파급력을 낳고 있다.

일행은 한강 수변 경관을 품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 일대는 오래된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 고즈넉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방송에서는 ‘서울 엄마’라는 따뜻한 수식어로 친숙한 요리 연구가 우정욱 셰프 보금자리를 전격 방문한다. 1977년 준공되어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흔적을 간직한 구축 아파트에서 22년째 거주 중인 우정욱 셰프는 세심한 애정이 듬뿍 담긴 실내 공간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천 명에 달하는 제자들이 요리 수업을 거쳐 간 넓은 주방은 전국 팔도에서 공수한 진귀한 식재료와 수많은 조리 도구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 어마어마한 주방 규모에 파브리 셰프와 이찬양 셰프는 연신 감탄사를 쏟아낸다. 우정욱 셰프가 정성껏 차려낸 푸짐한 한식 만찬이 화려하게 펼쳐지자 임장단은 대화마저 잊은 채 폭풍 먹방을 시전한다. 뽀얀 뼈 육수로 끓여낸 떡국이 상에 오르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이찬양 셰프는 평소 떡국을 맛본 적이 있는지 여부가 우정욱 셰프와의 진정한 친밀도를 가늠하는 결정적 기준이 된다는 요리계 뒷이야기를 전하며 흥미를 더한다. 대기업 회장님들조차 집으로 찾아와 즐겨 먹는 핵심 메뉴라는 사실도 밝혀져 엄청난 맛을 짐작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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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면 요리에 짙은 애정을 쏟는 미쉐린 1스타 김도윤 셰프 신사동 식당도 전파를 탄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수동 제면기부터 생소한 고급 식재료들이 쌓인 비밀 보물창고가 베일을 벗는다. 과거 탈락 아픔을 딛고 새롭게 판매 중인 비장의 메뉴 ‘안성제면’ 실체도 공개되며, 양세형과 셰프 군단은 날카로운 미각으로 시식에 돌입해 김도윤 셰프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성수동에 자리 잡은 김도윤 셰프 개인 거주지 역시 방송에 등장한다. 쉴 새 없이 레시피 연구에 몰두하는 셰프의 집 안 곳곳에는 값비싼 주방 기구가 놓여 있다. 다채로운 유니폼으로 꽉 채워진 옷장 앞에서는 흥미진진한 경연 비하인드 스토리가 쏟아진다. 현재 교제 중인 연인과 한 지붕 아래에서 살고 있다는 사랑꾼 면모까지 포착되어 훈훈함을 더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정성껏 꾸민 성수동의 비밀스러운 미식 아지트에서 마지막 부동산 임장 탐방이 이루어진다. 성수동은 트렌디한 카페와 팝업 스토어가 밀집하며 가장 뜨거운 상권으로 떠오른 지역이다. 최근 메이크업 관련 뷰티 예능 방송에서 남다른 감각을 뽐냈던 박태윤은 과거 요리 서바이벌 경연에 ‘풀메요리사’라는 독특한 자격으로 출전했던 당시의 아쉬운 탈락 뒷이야기를 셰프들 앞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놓는다. 방송 화면에는 박태윤이 냉정한 평가 속에 고배를 마셔야 했던 불운의 경연 메뉴를 전문가 셰프들 앞에서 당당히 재현하는 흥미로운 과정도 생생하게 그려진다. 한때 화려한 비주얼로 유명 연예인들과 트렌드 세터들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던 감각적인 요리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지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한껏 모은다.

'구해줘! 홈즈' 241회 방송시간은 26일 밤 10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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