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충남 홍성 맛집을 찾아 특별한 여정을 떠난다.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홍성 편에는 게스트로, '소문난 칠공주'부터 '왕가네 식구들', '화려한 날들' 등 대작을 거치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은 '안방극장 마님' 배우 이태란이 출연한다. 이번 '백반기행'은 홍성 남당항 해물칼국수, 등심샤브칼국수, 해물파전, 광천읍 광천로 수제등심돈까스, 초우정식, 삼육정식, 광천읍 오서길 국산콩 두부, 들깨칼국수, 두부전골 식당을 찾을 예정.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정겨운 시골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 홍성의 식당들을 방문하며,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을 지닌 이태란이 일일 식객으로 동행한다. 일흔을 훌쩍 넘긴 백발의 만화가 허영만과 여유로운 태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태란이 발걸음을 향한 곳은, 넉넉한 인심과 정이 넘쳐나는 진정한 맛의 보물창고, 미식의 도시 홍성이다.

'백반기행'에서는 과거 '안방극장 마님'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와 독보적인 연기력을 뽐냈던 이태란이 주인장인 식객 허영만 앞에서 그 어느 때보다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홍성군의 한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할머니로부터 "텔레비전에서 못되게 나온 양반이네"라는 돌직구를 듣지만, 온화하게 웃으며 단숨에 분위기를 풀어낸다. 낯선 공간과 사람들 사이에서도 먼저 다가가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그녀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지만 마음가짐만큼은 한결같이 겸손함을 고백한다. 식객 허영만 화백과의 만남에서 그녀는 악역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시원시원한 입담을 과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스타에서, 이제는 시골 어르신들의 농담에도 여유롭게 대처하는 친근한 배우의 모습으로 다가온 그녀의 변화는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적신다.

지금은 안방극장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신인 시절 마주했던 현실은 결코 만만치 않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에서 이태란은 '화려한 수식어' 뒤에 숨겨진 무명 시절의 고충과 즐거움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회사원 생활과 단역을 병행했다"며 열정 가득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고된 무명 시절을 버텨내기 위해 평소 묵묵히 연기 내공을 쌓으며 구슬땀을 흘린 덕분에, 이제는 웬만한 역할은 거뜬히 소화하는 '흥행 보증수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밝힌다. 화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탄탄한 연기력과 강인한 정신력은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핵심 포인트는 바로 이태란의 남달랐던 신인 시절에 얽힌 반전 에너지가 넘치는 에피소드다. 촬영 도중 식사 시간이 무르익어갈 무렵, 이태란은 과거 '생계형 단역'으로 활동했던 떡잎부터 남달랐던 시절의 일화를 식객 허영만에게 자랑스럽게 내보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과거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식객의 입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이 튀어나왔다. 이태란의 과거 이력을 꼼꼼히 살피던 허영만 화백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그 시절 이정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었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 섞인 발언을 던진 것이다.

식객이 이토록 크게 놀란 이유는 풋풋했던 단역 시절의 이태란이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이정재와 한 작품에 출연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생계형 단역'으로 시작했지만 그 자리에는 지금의 탄탄한 연기력을 만든 피나는 노력이 그대로 옮겨진 듯 고스란히 자리하고 있었다. 누가 보아도 단번에 대기만성형 배우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열정적인 이력에 현장은 한바탕 웃음꽃이 피어났다. 끝없는 도전 정신과 야무진 연기 철학을 쏙 빼닮은 그녀의 눈부신 성장 과정과, 매 작품마다 새로운 세상을 배워가는 '배우 이태란'의 리얼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미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 뒤에 감춰져 있던 이태란의 극악무도한 악역 연기 비하인드스토리 역시 이번 방송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다. 홍성의 깊은 맛이 담긴 밥상을 즐기며 대화가 깊어지자, 이태란은 최근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화려한 날들'에 얽힌 고충과 진정성 넘치는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사실 그녀의 악역 도전은 방대한 대사량과 강한 캐릭터라는 큰 장벽으로 다가왔다. 당시 짧고 강렬한 대사들을 외우며 매일 한계와 마주해야 했던 그녀는,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묵묵히 캐릭터를 연구하고 연기에 매진하게 되었다.

쉽지 않은 연기의 고뇌가 가득했던 시간이 흘렀지만, 포기하지 않은 그녀의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올랐다. 결국 탄탄한 연기력으로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된 '화려한 날들'의 뒷이야기는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태란은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회상하며 "대사 외우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보상받는 느낌이었다"는 솔직한 표현으로 식객 허영만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그녀의 연기 열정에 감탄하던 식객은 "진정성 가득한 사람 이태란의 모습이 그야말로 일품이다"라고 극찬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명배우에 대한 예찬론을 펼쳐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날 식탁 위에 차려진 홍성의 푸짐한 밥상들에는 정겨운 고향의 향수와 장인의 깊은 내공이 빚어낸 세월의 맛이 가득했다. 이태란의 입맛을 돋우는 서부면 남당항의 해물칼국수 집에서는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푸짐한 해물파전과 쫄깃한 면발이 식객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감칠맛이 일품인 등심샤브칼국수의 진한 국물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 광천읍 광천로에서는 오랜 세월을 지켜온 수제등심돈까스와 초우정식, 삼육정식의 조화가 일품이었으며, 경양식 특유의 달콤하고 바삭한 맛은 과거의 향수까지 불러일으킬 듯한 깊은 맛을 뽐냈다. 여기에 광천읍 오서길에서 맛본 정갈한 국산콩 두부와 구수한 들깨칼국수, 두부전골은 담백한 감각과 전통의 맛이 어우러진 최고의 한 끼 식사였다.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전국 방방곡곡의 소박한 밥상을 찾아 기록해 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밥상머리에서 피어나는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가장 소중하게 여겨왔다. 일흔을 훌쩍 넘겨 인생의 관조적인 지혜를 갖춘 허영만 화백과, 화려한 안방극장 마님에서 이제는 진정성 넘치는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이태란의 만남은 홍성 한복판에서 그 어떤 화려한 만찬보다 더욱 빛나고 유쾌한 하모니를 이루었다.
화려한 수식어를 잠시 접어두고, 홍성 마을 어르신들의 돌직구에도 기꺼이 넉넉한 웃음을 짓기를 자처한 이태란. 그녀가 일일 식객이 되어 허영만과 함께 발굴한 홍성의 숨은 맛집들은 시청자들에게 잊고 있었던 고향의 맛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그녀의 입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며 안방극장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열정 가득했던 '생계형 단역' 시절을 뛰어넘어 대배우 이정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일화부터, 방대한 대사량과 싸우며 최우수상을 거머쥔 눈물겨운 연기 분투기까지.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태란의 진솔한 무명 시절 이야기가 맛깔나는 홍성 밥상과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홍성 밥상 편, 방송 시간은 오늘(12일) 오후 7시 50분이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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