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10회는 전국 13.3%, 수도권 13.5%, 2054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4%까지 치솟았으며, 전국, 수도권, 2054 시청률 모두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해 이틀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송사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54(20대~50대 남녀) 시청률에서도 5.6%를 기록,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연령대에서 높은 시청층을 확보하며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은 대중적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역대 MBC 금토드라마 시청률 5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성과로, 4위인 '판사 이한영'(13.6%)의 기록도 턱밑까지 추격했다.

전날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9회 시청률(전국 11.7%, 수도권 11.9%)보다 눈에 띄게 상승한 결과다. 세계관 오류나 연기력 등의 논란이 오히려 화제성을 끌어올리는 '트래픽 신드롬'으로 작용하며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드라마 초반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세계관 오류나 연기력 논란 등의 비판적인 여론마저 오히려 뜨거운 관심으로 치환되는 이른바 '트래픽 신드롬'을 일으키며, '욕하면서도 챙겨 보는' 강력한 시청 층을 구축한 것이 시청률 대박의 숨은 비결로 꼽힌다.
'21세기 대군부인' 10회에서는 성희주(아이유 분)가 이안대군(변우석 분)을 지키기 위해 이혼을 강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왕 이윤(김은호 분)이 숙부인 이안대군에게 왕위를 넘기겠다는 뜻을 밝히자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이 크게 분노하며 갈등이 고조됐다.

방송 말미에는 편전에 또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맞이했다. 성희주가 불이 난 편전 안에 이안대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함께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안대군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민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