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악뮤(AKMU)가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음악과 치유, 그리고 진심 어린 소통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첫 곡 ‘소문의 낙원’의 전주가 흐르자 이찬혁은 “저희와 엮이면 이 춤을 춰야한다”며 관객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고, 공연장은 순식간에 관객과 가수가 함께 춤추고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떠남’에 초점을 맞춘 항해가 언제쯤 정착할까 고민했는데, 이제야 꽃이 피고 정착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개화’는 단순한 앨범이기 이전에 우리의 삶 그 자체를 먼저 소개하는 결과물”이라고 전해 깊어진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
악뮤는 ‘스페이스 공감’을 향한 각별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이수현은 “앨범이 나오면 무조건 ‘공감’은 나가야 한다고 우리끼리 결정해 버릴 정도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찬혁 역시 “이렇게 음악을 온전히 선보일 수 있는 방송이 있다는 게 너무나 귀하다. 우리가 정말 잘해서 이 프로그램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날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든 것은 이수현의 진솔한 고백이었다. 슬럼프를 딛고 다시 마이크를 잡은 이수현은 “나를 다시 일어나게 만든 유일한 것은 노래였다. 노래하는 순간이 압도적으로 즐겁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다시 노래해 줘서 고맙다”는 관객의 따뜻한 인사에, “오래도록 무대 위에 남겠다”고 약속해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악뮤의 무대에 시청자들은 “이런게 인류가 노래를 발명한 본질아니었을까”, “수현의 진심 어린 미소를 다시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EBS ‘스페이스 공감’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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