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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2030 홀렸다

서정민 기자
2026-05-16 09: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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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킬잇’이 패션 서바이벌 예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며 2030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 화제성과 조회수가 폭발하며 차세대 패션 크리에이터 전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은 K패션을 이끌 차세대 패션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와 월드 모델, 인플루언서 등 총 100인의 ‘잇걸’들이 경쟁을 펼치며 장윤주, 이종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등 패션 아이콘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지난 12일 방송된 ‘킬잇’ 1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포토제닉 매력’을 검증받는 1라운드 미션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60분 안에 직접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글로벌 포토그래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참가자들이 맨발로 세트를 뛰어다니고 몸을 던져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강한 몰입감을 안겼다.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패션판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같다”, “스케일이 압도적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킬잇’은 시청 데이터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1회 방송 기준 여성 30대 시청 시간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tvN 올해 신규 예능 대비 높은 시청 성과를 기록했다. 티빙 VOD 역시 여성 2030 시청 비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화제성도 폭발적이다. 프로그램 전체 디지털 영상 누적 조회수는 약 7천만뷰를 기록하며 tvN 주요 예능 사전 조회수 기준 1위에 올랐다. 참가자 최미나수 영상은 30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유희라·유빈켈리 관련 영상도 높은 조회수를 보이며 팬덤 형성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킬잇’은 tvN 예능 최초로 본편 일부를 OTT에서 별도 공개하는 실험적인 편성 방식도 선보인다. ‘킬잇 1.5화 : 50인 결정 라운드’는 티빙에서 특별 공개되며 1라운드 후반전 내용을 담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1라운드를 통과한 50인이 본격적인 2라운드 미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