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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박지훈·임시완 등 아이돌 출신 배우들 잘 돼서 좋다” (유튜브 하지영)

이다미 기자
2026-05-21 1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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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박지훈·임시완… 아이돌 출신 배우들 잘 돼서 좋다” (유튜브 하지영) (제공: 유튜브 하지영)


배우 이준영이 진솔한 매력을 보여줬다. 

‘유튜브 하지영’의 코너 ‘게릴라 하지영’에서 20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는 배우 이준영이 명동으로 출격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준영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에피소드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스스로를 온전한 ‘에겐남’이라고 표현한 이준영은 ‘약한영웅 Class 2’ 금성제, ‘D.P.’ 정현민, ‘마스크걸’ 최부용 등 자신과 상반되는 테토남 성향의 캐릭터들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털어놨다.

인형 뽑기를 좋아하는 이준영이 정체를 숨기려 모자에 안경까지 완전무장한 채 나섰지만, 주위에서 “금성제, 금성제”라는 수군거림이 들려왔고 보기 좋게 들통났다는 것. 더욱이 초대형 인형을 뽑아 들고 다니는 이준영에 대한 목격담이 회자되자 이준영의 회사에서 급기야 “인형 뽑기는 매니저와 함께 가라”라는 규칙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준영은 식당에서 하지영과 식사를 하며 상남자의 털털함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가끔 거울을 보여드리겠다”라는 하지영의 말에 “저 거울 괜찮아요. 끼면 끼는 대로 하면 돼요”라며. 쿨한 면모를 내비쳤다.

또한 소문난 라멘 권위자인 이준영은 셰프급 레시피를 공개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이준영이 큰 다시마를 찬물에 8시간 우려낸 뒤, 멸치와 닭 육수를 정교하게 블렌딩하고 육수를 위해 토종닭 2마리에 생닭 1마리를 쓴다고 설명하자 하지영이 “어디 농장이 이준영 씨랑 계약이 되어있어요?”라고 받아쳐 박장대소를 일으켰다.

극심한 내향적 성향을 지닌 이준영은 하지영에 대해 “비교적 가장 편안하다”라며 제작발표회, 팬미팅, 시사회 등을 거치며 쌓아온 각별한 친분을 고백했다. 이내 이준영은 “진짜 멋있어요 누나 보면. 늘 누군가를 빛나게 해주시잖아요.. 본인도 해당한다는 걸 꼭 얘기해주고 싶었어요”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해 하지영을 울컥하게 했다.

특히 이준영은 “누나는 답장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요”라며 음성 문자를 활용해 상대방이 무조건 답을 하게 만드는 하지영의 수준 높은 대화 유도 스킬에 격한 찬사를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이준영은 오는 5월 30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속 신입사원 역할을 언급하며 자신의 신입 시절 아팠던 기억도 담담하게 털어놨다. “내가 생각했던 세계랑 너무 달랐다”라며 데뷔만 하면 잘 될 줄 알았지만 쏟아지는 새로운 후배들로 인해 오히려 더 치열한 전쟁을 치렀다는, 혹독했던 현실을 고백했다.

[SUB] “누나는 답장하게 만들어” 연하남 이준영 매력 폭발하는 이야기 모음집,이러니 누가 안반해?!!! (tip! 금성제는 인형뽑기하러 보냄 크크큭)


2014년 유키스로 데뷔, 2017년 연기에 도전한 이준영은 “잘 돼야 하는 배우들한테 피해주지 말라”라는 말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이돌은 기회가 많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라며 “오디션을 진짜 많이 봤어요. 여기서 그만두면 패배자 같은 거예요”라고 밝혔다. 

‘약한영웅 Class 2’, ‘D.P.’ 등 넷플릭스 화제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대세로 떠오른 이준영은 자신의 역대급 액션신에 대해 ‘D.P.’에서 배우 정해인과 합을 맞춘 원테이크 고난도 액션신을 꼽으며 정해인과 무려 6개월에 걸쳐 합을 완성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준영은 “춤을 잘 추는 게 액션 연기에 도움이 됐다”라는 겸손한 비결을 전해 아이돌과 배우를 넘나든 이준영만의 내공을 고스란히 증명했다.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밝힌 이준영은 임시완, 도경수 등 선배 아이돌 출신 배우들에게 한없는 감사함을 빼놓지 않았다.

하지영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이준영을 칭찬하자, 이준영은 “좋은 나의 일부였다”라고 지나온 모든 시간에 감사를 보냈다. 진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걸어온 이준영의 이야기가 앞으로의 행보를 저절로 응원하게 만들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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