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와 이영표가 월드컵 중계 연습 첫날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폭발시킨다.
반바지와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한 전현무는 슈트를 차려입은 이영표를 보자 “연습인데 왜 이렇게 빼 입고 왔어?”라고 물었고, 이영표는 “복장은 곧 태도”라며 “연습 첫날부터 반팔, 반바지 마음에 안 들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적절한 타이밍에 복장 규제 들어가야 할 것 같아”라고 덧붙이며 커피 통제에 이어 스타일 관리까지 예고한다.
중계 연습이 시작된 뒤에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된다. 이영표는 전현무의 중계에 대해 “불순물보다는 마가 더 낫다”라고 평가했고, 이에 전현무는 “제가 불순물이요?”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인다. 급기야 “이영표는 양의 탈을 쓴 늑대 같은 놈”이라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이영표는 과거 중계 도중 화장실이 급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엄지인은 “현무 선배는 기저귀 차고 중계해야겠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이영표는 “커피를 줄여야 한다”라며 잔소리를 이어간다. 이에 전현무는 “흡수 잘되는 대형으로 부탁한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티키타카에 엄지인은 “전현무 캐스터가 차분하고 이영표 해설위원이 카랑카랑해서 두 분의 호흡이 너무 좋네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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