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주명이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휘몰아치는 감정의 파도를 그려내며 강방글의 모든 순간을 살렸다.
아빠 강용호(손현주 분)의 죽음 이후 충격과 배신감, 당찬 반격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감정 퍼레이드로 강방글의 파란만장한 서사에 깊이를 더했으며, 캐릭터의 모든 순간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 높은 싱크로율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명은 복잡하게 얽힌 인물의 관계에 따라 전혀 다른 결의 감정을 펼쳐 보였다. 강재경의 편에 선 황준현(이준영 분)을 마주했을 때는 믿었던 사람에게서 돌아온 배신에 얼어붙은 충격과 분노를 흔들리는 눈빛과 표정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어 강재경(전혜진 분)을 향해서는 차오르는 복수심과 증오를 단호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태도로 담아내며 강방글의 강인한 의지를 부각해 긴장감을 배가했다.
강재성(진구 분)과의 관계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여전히 경계심을 유지하면서도 티격태격 호흡을 이어가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관계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냉랭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리듬감 있는 호흡은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아가는 강방글의 당찬 에너지 역시 이주명의 연기를 통해 생생하게 살아났다. 어떤 역경 앞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단과 특유의 긍정적인 기운을 녹여내며 시련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방글의 매력을 현실감 있게 완성했다.
이주명은 장면마다 서로 다른 온도의 감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만들었고,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물린 '착붙 열연'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이주명이 완성할 강방글의 결말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매회 이주명의 연기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신입사원 강회장’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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