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첫 방송을 앞두고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3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2일(오늘)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는 전직 오아시스파 보스 박해강(지성)의 강렬한 액션으로 시작된다. 조직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100억을 마련해야 하는 해강은 가짜 결혼식을 활용한 축의금 작전을 구상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
이 과정에서 변호사 시험 낙방을 숨긴 채 역할 대행 알바를 뛰던 강하리(하윤경)를 가짜 신부로 만난다. 강하리는 “제가 오늘 결혼을 한다고요?”라며 황당해하다가도, “500 더!”라는 해강의 파격 제안에 빛의 속도로 “콜!”을 외친다. 또한 결혼식 기념사진 촬영 중 하객들의 뽀뽀 요청에 해강이 “200 더”를 제안하자 ‘입금 완료’ 자막과 함께 강하리가 넙죽 입술을 내미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해강은 그럼에도 부족한 자금에 고심했고, 이때 옥상에 묶여있던 도마뱀(김원해)은 “이 아파트, 100억도 해 먹을 수 있다고! 그게 바로 장기수선충당금이다 이거야!”라며 절박하게 외친다. 장충금 잔고 178억 원을 확인한 해강은 ‘내돈 마련’이라며 희망에 부푼 채 곧바로 동대표 접수를 선언하고, 하리에게 1억 원을 제안하며 가짜 가족까지 동원된 ‘간헐적 가족 사기극’을 본격 가동한다.
반면 크리스탈 명패로 누군가를 내려치는 격한 모습을 보인 ‘두 얼굴의 사업가 이충원(박병은)’은 “내 구역에서 내 거 건드리는 놈들은 다 죽여버려요”라며 아파트 인기 스타로 급부상한 해강과 서늘한 대척점을 이룬다. 이때 폐차장에서 주먹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해강의 모습 위로 “오아시스파라는 깡패 조직 거기 두목이었다고 하던데”라는 폭로가 이어진다. 순간 오지라퍼 입주민 장숙진(문소리)이 “당장 사퇴하세요!”라고 소리쳐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100억 마련 가족 사기극!’이라는 자막과 함께 해강과 가짜 가족들이 아파트 단지를 환호하며 행진하는 모습 위로 “회장 되고 딱 3개월 안에 장충금 접수하고 여길 뜬다”라는 해강의 결연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오는 1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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