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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 곽범·송재희·그리, ‘귀신 잡는 해병대’ 출격

허정은 기자
2026-07-08 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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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 곽범·송재희·그리, ‘귀신 잡는 해병대’ 출격 (제공: 각 소속사)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이름 그대로, 해병대 출신 스타들이 이번에는 괴담과 공포의 현장에 출격한다.

유튜브 오컬트 콘텐츠 ‘귀신 잡는 해병대’가 7월 말 첫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곽범, 송재희, 김동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귀신 잡는 해병대’는 해병대 출신 방송인들이 실제 심령 스폿을 찾아가 무속인과 함께 괴담을 체험하는 한여름 납량 오컬트 토크 버라이어티다. 해병대 특유의 강한 정신력과 오컬트 소재를 결합해 기존 공포 콘텐츠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출연진 모두 남다른 이력을 자랑한다. 곽범(해병 1027기)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통해 독창적인 리액션 코미디를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배우 송재희(해병 879기)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강렬한 악역 이미지와 달리 이번 콘텐츠에서는 귀신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현(해병 1308기)은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그리’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도 펼쳐온 아티스트다. 전역 4개월 차 막내 해병으로 출연해 MZ세대다운 솔직한 공포 리액션을 예고한다.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캐릭터로 웃음을 책임진다. 곽범은 “귀신 따위 무섭지 않다”며 허세를 부리지만 작은 소리에도 즉각 경계 태세에 돌입하는 ‘특급 허세 해병’으로 활약한다. 송재희는 귀신을 무서워하면서도 오히려 원혼을 위로하는 ‘영적 공감러’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김동현은 군기보다 강한 음기에 흔들리는 ‘MZ 쫄보 해병’으로 현실적인 공포 반응을 선사할 전망이다.

프로그램 제목인 ‘귀신 잡는 해병대’ 역시 해병대의 역사적 별칭에서 가져왔다.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해병대를 보고 붙였다는 별칭을 콘텐츠 세계관으로 활용해 해병대 정신과 오컬트 요소를 결합했다.

매회 새로운 심령 스폿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에는 실제 기이한 사건과 괴담을 경험한 무속인이 함께한다. 해병대 출신 3인이 담력을 앞세워 현장에 나섰다가 예상치 못한 공포와 마주하는 과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안 되면 되게 하라”, “악으로 깡으로”라는 해병대 특유의 구호와 함께 K-군기와 K-무속인의 조합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귀신 앞에서는 계급과 기수도 통하지 않는다는 설정을 통해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잡겠다는 각오다.

또한 시청자 참여형 기획도 진행된다. E채널 SNS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실제 경험한 괴담이나 방문을 원하는 심령 스폿 제보를 받아 향후 촬영지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귀신 잡는 해병대’는 오는 7월 말 E채널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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