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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10주년 여행’ 유인나, MC 써니 맹활약

정윤지 기자
2026-07-12 11: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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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도깨비 10주년 여행' 유인나 (제공: 초록뱀Ent)

배우 유인나가 매끄러운 진행과 입담으로 '도깨비 10주년 여행'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20주년 에디션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이하 '도깨비 10주년 여행')' 3회에서는 유인나가 '도깨비 10주년 퀴즈 대회'의 진행을 맡아 'MC 써니'로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인나가 10년간 간직해온 드라마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의 촬영 대본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대본에는 유인나가 '써니' 캐릭터를 치열하게 연구하고 고민한 흔적이 빼곡히 담겨 있어 그의 열정과 진심을 짐작하게 했다. 

대본 위에 붙어있는 '저승이 아닐 땐 흥분 NO NO, 언제나 곧은 자세, 청순하되 카리스마 있게', '써니는 슬픔이 어울리는 여자다'와 같은 수많은 메모에서는 유인나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기도 했다.

이처럼 '도깨비'와 '써니'에게 진심인 유인나는 '도깨비 10주년 퀴즈 대회'의 진행을 맡아 또 한 번 하드캐리했다. 

도깨비 상식 퀴즈, 명장면과 명대사 퀴즈를 이끈 유인나는 배우들의 고민이 길어지자, 적재적소의 힌트를 전하고, 팀을 이뤄 다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등 노련한 진행을 선보여 그동안 쌓아온 MC 경험치를 입증했다.

특히 써니의 명대사인 "가난하니?"를 재연해 모두를 환호하게 한다거나, '보아라, 결국 파국이다'라는 명대사를 맞히는 질문에서 '보아라, 결국'을 기억해 내지 못하는 배우들에게 건넨 "SEE, FINALLY(보아라, 결국)" 영어 힌트는 단연 유인나의 예능감이 빛난 순간이었다.

유인나는 극한의 밸런스 게임을 즉석에서 만들어 물어본다거나, '질문이 나오기 전에 맞혀서', '질서를 잘 지켜서', '양보했기 때문에'와 같이 예측 불가한 유쾌한 이유로 보너스 점수를 부과해 재미를 배가시키기도 했다.

유인나의 완벽한 진행에 함께한 배우들은 "아이슬란드에는 오로라, 대한민국에는 유인나",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행복하다"라는 호평을 남겼다.

한편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은 오늘(12일) 밤 9시 1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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